“투명경영을 확립하고 여성경제인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해를 만들겠습니다.”
이은자(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의 2017년 협회 운영 방침이다.

이 회장이 유독 투명경영을 강조한 것은 2015년 불거진 여경협 인천지회 전 사무국장의 공금횡령 사건을 의식한 발언이다.

올해부턴 매월 15일 열리는 월례회를 통해 회원사 120여개 업체에 지회 재무제표를 공개하고, 수입·지출 내역도 전자우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지회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회원사의 판로 개척과 창업·취업 지원, 일자리 창출이다.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2005년 인천시 지원으로 설립된 이래 10년 넘게 경험을 축적해온 인천여성취업센터와, 2012년 여성가족부 주도로 만들어져 여성 창업을 지원하는 새로일하기센터를 적극 활용할 참이다.

취업센터는 경력단절 또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새일터는 창업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전국 147개 센터 가운데 인천에만 8개 센터가 있다.

판로 개척을 위해선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은자 회장은 “여성경제인들은 술 접대 등에 약해 판로 개척에 상대적 어려움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사업체들 간 협력이 몹시 중요하기 때문에 분과별 위원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등 여러 기관의 지원사업 가운데 개별 회원사에게 적합한 사업을 모색해주는 지원사업 매칭을 주도하고 여경협 공동브랜드 ‘여움’을 활용해 인천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회장은 ‘쥬네스 초콜릿’이란 명품 초콜릿 브랜드를 생산·판매하는 ㈜철은인터내셔널 대표로 활약 중이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